그전에 스위트그릭만 먹어봐서 어떤 맛일지 기대가 무척 됐었어요.

받아서 그날 바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마트에서 생수사다가 만들었어요.

저는 아가 먹을거라 혹시나 싶어 생수로 해줬어요

물 500미리 좀 밑으로 붓고 가루 다 부어줍니다.

흔들어서 잘 섞은후 다시 지름 1센치 정도 남겨두고 물 붓고 잘흔들어서 섞어요.

저때 생수 온도는 실온상태의 것으로 했어요.

저번에 만들때 별 생각없이 가루먼저 넣고 물넣고 했더니 밑바닥에 깔린 가루는 안섞입니다.ㅠㅠ

설명서에 써져있는게 괜히 써져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요거트 본체 안에 빨간 표시선까지 팔팔 끓인물을 넣어요.

저기서 뚜껑덮고 12시간 이상 아기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

가만히 놔두고 발효시킵니다.

실온상태의 생수를 넣었는데 뭔가 가루같은게 있더라구요. ㅠㅠ

한여름에 만들었을땐 실온도 괜찮았는데 살짝 추워져서 인거 같았어요.

왠지 물의 온도가 문제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번엔 실온상태의 물보다 살짝 더 뜨겁게 해서 요거트 만들어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릭요거트에다 호두 갈아서 넣어줬어요.

호두를 보고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두뇌와 참 많이 닮았지요.

호두를 섭취하면 성장기 어린이의 뇌기능이 활발해져서 두뇌발달에 좋고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네요.

그런데 호두를 좀 과하게 많이 넣은것 같았는데 아기가 다행히 잘먹어주네요.

저도 먹어보니 설탕같은 단맛이 안느껴지는 새콤한 맛이에요.

무가당이라 아가들이 먹으면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