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을 거쳐 ^^밀싹과 라이프스트림 보틀까지 다 제 품에 안겼습니다.ㅎㅎ
앙증맞은 크기의 보틀!
요 보틀이 냉동에 열탕소독까지 가능하다니~대박입니다!
똑같은 키를 자랑하는 라이프스트림 제품들.ㅎㅎ
영양성분 보이시나요? 대박입니다. 열량이 0칼로리라니.
탄수화물,당류,지방,포화지방 모두 0입니다.
이런 제품이니 다이어트와 건강에 짱!이겠죠
거기에 더불어 엽록소섭취와 활성에너지까지.^^
제가 요즘 활성에너지약을 좀 알아봐서 그런데, 가격이 제법 비쌉니다.
밀싹 전용스푼...중간에 바람구멍? ㅎㅎ귀엽네요.
요게 딱 한번의 정량스푼이라고 하더군요.
뚜껑을 제거하고 나니 중간에 밀싹을 보호하는 밀봉마개가 있네요.
전용스푼으로 밀싹과의 첫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음~향은 진짜 녹차향이 나네요.
깨끗한 물에 밀싹을 떨어트려 봤습니다.
스푼 모양 그대로 떨어지는 밀싹가루의 매력!
얼마나 부드러운지 손으로 만져보고 싶어 콕! 찍었더니
제 지문이 찍혔네요.ㅜㅜ와~진짜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정말 잘 녹네요. 아무것도 안해도녹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쉐킷~쉐킷~
음...색상이 녹즙물..
다 섞고나서 뚜껑을 개봉해 봤더니..ㅇ.ㅇ헐.
이 무슨...밀싹의 가루들이 육안으로 보입니다.완전 신기
그렇게 곱던 가루가 이렇게 물에 타놓고 보니 ㅎㅎㅎ
그렇다고 마실때 걸리적 거리는것도 전~혀 없이 목넘김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맛은 독특했습니다. 녹차라던가 녹즙을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예상하고 마셨는데
첨에는 녹차맛 같았지만, 계속 마시다 보니 시원하고 입안이 깔끔해지는게
꼭 수풀이 우거진 곳을 산책하는 기분이랄까?(뭔소리임?설명이 어렵네요.ㅜㅜ)
아무튼 하루에 한번씩 건강을 위해서 마셔야지~했었는데요.
오히려 깔끔한 그맛 때문에 저절로 마시게 되네요.^^
입안이 텁텁할때는 찾게된다는..
밀싹을 음료로만 마신다면? 무쓴쏘리!
이런건 마구마구 음식에 적용을.ㅎㅎㅎ
이지요 요거트에 요즘 제철인 포도알을 까서 넣었어요.^^(제가 포도를 좋아합니다. 딸기와 더불어)
씨를 빼는게 귀찮아서 그냥 투하~
음~~ㅡㅡ;;예상은 했지만, 솔직하게 비쥬얼은 별로인듯..(녹색이 식욕 저하색상이라고 하더니만.)
그렇지만 맛은? 처음 맛은 응? 했지만, 두번째부터는 오~하면서
먹게 된다는.ㅎㅎ
새콤달콤한 요거트와 고소한 밀싹의 새로운 맛이라고나 할까.
기름진 음식을 안먹을수는 없으니 이번에는 기름진 음식에 접목시켜 봤습니다.
요즘 자주 나오는 가지를 전으로 만들었는데요.
기름기의 느글한 맛을 쏴~악! 잡아주네요.
좋습니다.^^.밀싹이라고 해서 향도 그렇고 씁쓸할줄 알았던 제 생각을
완벽히 뒤집어 버렸네요.
고소하면서 시원한 밀싹!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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